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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유치기원콘서트 관련
  • 작성일 : 2022-08-28 11:38:17
  • 조회수 : 82
  • 작성자 : 안O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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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민원을 많이 받으셔서 아시겠지만 타지역사람인 제가 봐도 공연장소 주변 인프라에 비해 10만명이나 되는 관람 인원은 무리가 있습니다.
10만명이 운집해있는 사진하나 찍겠다고 일을 무리하게 진행했다가 사고라도 생기면 엑스포 유치기원이라는 좋은 취지에 맞지않게 부산시에 안좋은 이미지만 덧입힐 확률이 높습니다.
오전에 뜬 연합뉴스 기사를 확인해보니 입장을 9시부터 시작하고, 콘서트 후 인파를 분산시킨다고 했으나 현실적으로 가능한 부분인지 묻고싶습니다.
애초에 공연 관람시에도 좌석 5만명, 스탠딩 5만명이 통제가 가능한가요. 구역당 입장인원이 얼마나 되는지, 보안요원은 또 얼마나 될지 모르겠지만 쓰러져있는 사람이 보여도 뽑아내기도 힘들테고 뽑아낸다고 해도 즉각적인 응급조치 및 근처 병원으로의 이송이 가능한지도 의문입니다.(근처 교통 통제 후 걸어서 이동시킨다고 뉴스기사에서 확인한 바에 따르면요.)
그리고 더한 문제는 콘서트 후입니다. 인파를 어떻게 분산시킬 건지. 구역별로 이동시킨다고 해도 통제가 제대로 이루어게 할 방법과 그만한 인력이 있는지. 잠실 주경기장처럼 인프라가 좋은 곳도 콘서트가 끝나고 5만명이 나오면 인근 교통부터 시작해서 난리도 아닙니다. 그런데 도로가 넓은 것도 아니고, 출구가 여러개인 곳도 아니고, 그렇다고 동해선이 자주 있거나 열차가 많은 것도 아니고, 교통의 요지에 있는 것도 아니고.. 솔직히 이런 고민들은 장소 선정시에 이미 고려가 되었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10만명만 보고 무작정 장소부터 정해놓고 이런 식으로 이제서야 대책을 마련하려 하는 게 보기에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굳이 이렇게 서둘러서 무리하게 진행하는 이유가 뭔가요. 이제라도 다른 공연장소를 물색하던가, 굳이 이 장소대로 한다면 관람인원을 5만명 이하로 줄여주셨으면 합니다. 지금 이대로 진행하면 너무 위험합니다.
지금 이대로 생중계로 진행 됐을 때 부산시가 전세계적으로 어떤 이미지를 얻길 바라시나요. 지금 이미 바가지 부산. 팬들 사이에서도 돈쓰고싶지 않은 부산, 준비도 안해놓고 다짜고짜 사람만 모으려는 부산. 좋지 않은 이미지만 잔뜩인데 이제라도 사람들 얘기 좀 들어주세요. 당장의 홍보효과만을 노리고 콘서트를 하기에는 부산시가 너무 준비가 안되어 있어요.
안좋은 얘기에 본인들만 발뺄 생각하지마시고, 말뿐인 대책 말고 현실적으로 대책 좀 마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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