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와 루이비통]
프랑스 동부의 한 도시에서 태어난 루이비통은, 나무 다루는 일을 배우며 성장하지만, 생활에 만족하지 못하고 파리로 길을 떠난다.
목수일을 하던 솜씨로 가장 유명한 가방제조자의 견습공으로 일하기 시작했고, 그 실력을 인정받아 당시 유제니 황후의 가장 총애하는 장인이 되었다.
그 총애만큼이나 실력이 뛰어났던 루이비통은 당시 교통수단인 증기기관차에서도 옷감이 손상되지 않도록 방수가공 캔버스 천을 이용해 가방을 만들었고, 큰 인기를 끈다.
그 인기에 힘입어 1867년 파리 엑스포에 출품하여 동메달을 수여받았으며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된다.
22년 뒤인 1889년 파리엑스포에서는 수납용 서랍과 옷걸이가 달린 의상 트렁크를 개발하여 금메달을 수상하였고 이렇게 온 세상에 브랜드를 각인 시키며 꾸준히 성장했다.
[엑스포와 미니스커트]
1867년 몬트리올 엑스포때, 영국 전시관의 여성 안내요원이 입은 유니폼이 바로 미니스커트였다. 이 모습이 전 세계적으로 텔레비전을 통해 송출되었는데 그 인기가 대단하여 곧 모든 참가국 전시관 안내요원들이 미니스커트로 유니폼을 바꿀 정도였다. 1867년 몬트리올 엑스포는 미니스커트라는 자유로운 패션스타일에 전 세계가 열광하는 계기가 되었다.
